S3는 64 메가픽셀의 해상도를 갖춘 라이카의 차세대 ProFormat 센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30 x 45mm의 크기로 클래식한 35mm 포맷의 가로세로비를 맞추면서, 56% 더 커진 감광 표면 영역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지 품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라이카 S3가 미디엄 포맷 특유의 사진 촬영 룩을 갖출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시각적 시그니처 및 이미징 품질에 있어 시스템이 빛을 처리하는 방식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더 큰 센서는 더 넓은 이미지 서클을 가진 렌즈를 필요로 합니다. 이는 미디엄 포맷 렌즈가 전형적으로 가지는 좁은 심도를 만들어주는 데다, 구조적인 특징 덕분에 매우 큰 조리개 없이도 많은 양의 빛을 센서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동시에, 센서가 크기 때문에 각각의 픽셀이 더 크고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으며, 이렇게 받아들인 빛의 양을 최적의 방법으로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라이카 ProFormat은 이미지 품질과 창조적 역량 사이의 이상적인 균형을 잡아 활용도의 스펙트럼을 더욱 넓혀 주는, 35mm와 기존 미디엄 포맷의 이상적인 결합입니다.

라이카 S3의 센서는 인상깊은 해상도를 제공할 뿐 아니라, 다이내믹 레인지를 15스톱 이상 뚜렷하게 향상시켜 그림자와 하이라이트 사이에서 전에 없던 톤 레인지를 보여줍니다. 최대 ISO 50000의 높은 센서 감도 덕분에, 라이카 S3는 스튜디오 조명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느 위치에서나, 르포르타주 프로젝트이든 웨딩 촬영이든 상관없이, 최소한의 빛만 있으면 S3는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어 큰 포맷의 장점을 강조해 줍니다. 게다가, CMOS 센서로 영상 녹화와 광학 뷰파인더 이미지 외에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라이브 뷰를 제공합니다.

라이카 CMOS 센서와 Maestro II 시리즈 이미지 프로세서로, 라이카 S3는 4K 영화 해상도 및 풀 HD로 전문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모든 필수적인 기술을 갖췄습니다.

센서의 풀 사이즈 폭을 모든 해상도에서 활용해 미디엄 포맷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하고 특별한 룩을 영상 촬영 시에도 선사합니다.

라이카 S3가 포착한 이미지 데이터는 특정 RAW 데이터 컨버터에 구애받지 않는 유일한 표준 크로스브랜드 포맷이자 대부분의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패키지에서 읽을 수 있는 퓨처-프루프 DNG(Digital Negative) 포맷으로 저장됩니다. 이는 기존의 작업 환경을 그대로 라이카 S3에 통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DNG 포맷은 모든 이미지 데이터뿐 아니라 초점거리나 조리개 값 등의 메타데이터 역시 화질 열화 없이 압축 저장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모든 데이터는 SD카드(SDXC), CF카드(UDMA7), 또는 직접 외부 저장 매체(PC 등)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 및 핸들링
논리적이고 직관적인 사용

라이카 S3를 위해 최소한의 컨트롤 요소로 구성된 직관적인 작동 콘셉트를 만들었습니다. 라이카 S3에 있는 2가지 중앙 컨트롤 요소는 클릭휠과 5방향 조이스틱으로, 2가지 모두 사진가의 오른손 엄지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사진가는 이 기능으로 조리개를 조절하고 4개의 버튼으로 둘러싸인 후면 디스플레이에서 메뉴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의 메인 스위치는 사진가가 포컬플레인 셔터와 센트럴 셔터 중 선택할 수 있게 해 드립니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내장 핸드그립은 카메라가 사진가의 손에서 흔들리지 않게 해 주며,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와 최적의 무게중심은 촬영 시 피로감을 없애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