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의 흑백사진
흑백 사진은 빛의 방해를 최소화하여 개인의 시야를 장면의 본질에 완전히 집중시킵니다. 모노크롬으로 촬영한 이미지들을 보고 있으면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로버트 카파, 브라사이, 다이앤 아버스 와 같은 르포타쥬 및 파인 아트 사진의 대가들이 떠오릅니다. 이들은 일상 속 평범한 순간이나 특별한 장면을 미학적으로 완벽하게 기록하고, 그로부터 당시의 시대정신을 포착하고 또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르포타쥬와 파인아트 간의 경계는 오늘날에 이르러 옅어지고 있습니다. 장르와 관계없이, 색을 제거함으로써 얻어지는 짙은 의도성은 포토그래퍼와 관람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라이카가 만들어낸 혁신으로 사진의 본질에 또 한 걸음 다가갑니다. 흑백 사진에 삶을 바쳤던 이들을 존경하고 기리는 마음으로 라이카는 계속해서 모노크롬 센서를 연구합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사진: 모노크롬 센서가 흑백 이미지의 심도를 재현해내는 방식
압도적인 디테일과 높은 선예도는 라이카 모노크롬 라인의 특징이며, 새로운 M11 모노크롬의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완전한 흑백 카메라로서의 우월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컬러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이미지 센서들까지도 빛 신호를 거의 읽어내지 않습니다. 일반 카메라라면 적색, 녹색, 청색 필터가 각각 센서 앞에 위치하여 색상 재현을 돕겠지만, 흑백 카메라에서는 빛을 흡수하는 층을 제거하여 더 선명하고 세밀한 사진을 얻어낼 수 있고 조리개 1스톱에 해당하는 감도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라이카 모노크롬 모델이 탑재한 흑백 센서를 활용하면 뛰어난 다이내믹 레인지와 향상된 신호대잡음비율로 순수하고 완전한 흑백 이미지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라이카 모노크롬 카메라
라이카 모노크롬 카메라와 함께 변하지 않는 흑백의 아름다움을 경험하세요.
지난 2012년, 라이카는 M 모노크롬을 출시하여 디지털 세대들에게 아날로그 흑백 사진의 충격을 전해주었습니다. 이후 모노크롬 센서를 탑재한 여러 모델들이 출시되었습니다. 모노크롬 라인의 성공은 사진가 Barbara Klemm의 말처럼 "흑백은 충분히 컬러풀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