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Years of Leica – 밀라노에서의 이벤트

제63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열린 100주년 기념 이벤트
제63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1925년에 탄생한 역사적인 Leica I(라이카 원)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두 번째 대규모 이벤트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라이카는 처음으로 디자인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100대의 카메라, 100장의 상징적인 사진' 전시는 100년에 걸친 라이카의 제품 이정표를 예술 사진들과 함께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설치 미술과 고품격 전시, M11 100 Years of Leica MILAN ITALY, 라이카 0시리즈 N.112, 그리고 그 외 다양한 하이라이트를 통해, 방문객들은 라이카의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전통과 비전을 완벽하게 아우르는 세계적인 디자인 행사입니다. 본 전시인 'Salone del Mobile'가 전시회장에서 열리는 동안, 'Fuorisalone'는 밀라노의 다양한 지역을 활기찬 디자인 허브로 탈바꿈시킵니다. 여기에는 라이카 스토어와 라이카 갤러리가 위치한 두오모 광장(Piazza Duomo) 일대도 포함됩니다. 일주일 동안 밀라노는 창의성으로 가득 찬 활기찬 도시가 되어 오감을 위한 축제가 펼쳐지고, 미래 디자인 트렌드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독특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속으로, 교류와 영감, 그리고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매혹적인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0년의 비전, 열정, 그리고 사진 예술
2025년 4월 4일, 우리는 전설적인 라이카 I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밀라노 행사로 감동, 음악, 그리고 영감으로 가득 찬 잊을 수 없는 밤을 시작했습니다. 이 특별한 행사는 사진에 대한 열정에 전적으로 헌정되었으며, 우리 브랜드의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에서 인기 있는 밴드의 라이브 음악, 활기찬 DJ, 이탈리아 음식,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대화로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참석자에는 잘 알려진 사진작가, 유명 인사, 라이카 애호가들이 포함되었습니다. 모두 함께 세대를 초월해 영감을 준 아이콘을 기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 순간을 다시 경험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저녁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영상을 시청해 보세요.
M11 “MILAN ITALY” 100주년 에디션
2025년 4월 4일, 라이카 M11 100 Years of Leica MILAN ITALY 한정판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기념 에디션은 전설적인 Leica I(라이카 원)뿐만 아니라, 디자인 및 끊임없이 진화하는 창조적 문화의 중심지인 도시 밀라노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이 카메라는 100대 한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글로시 블랙 도장과 역사적인 볼커나이트 가죽 마감에서 영감을 받은 바디 장식이 이 카메라의 특징입니다. 'MILAN ITALY'라는 개별 인그레이빙과 001/100부터 100/100까지의 시리얼 넘버, 그리고 오직 밀라노 라이카 스토어에서만 판매된다는 점은 이 제품의 특별함을 더욱 강조해 줍니다.
100대의 카메라, 100장의 상징적인 사진
인터랙티브 회고전을 통해 라이카의 전설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이 걸어온 진화의 여정을 인상적으로 전달했습니다. 100장의 유리 패널은 빛의 전환을 통해 라이카의 상징적인 카메라 100대를 드러냈습니다. Leica I(라이카 원)의 발표 이후, 사진 기술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이정표들이었습니다.
이 다감각적인 설치 작품은, 라이카 카메라로 촬영되어 사진 역사 속 아이콘이 된 36점의 전설적인 사진들과 함께 구성되었습니다. 전시된 작품에는 우르-라이카(Ur-Leica) 촬영된 최초의 사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복제된 사진인 알베르토 코르다(Alberto Korda)의 체 게바라 초상, 그리고 세바스티앙 살가도(Sebastião Salgado), 조엘 메이어로위츠(Joel Meyerowitz), 잔니 베렝고 가르딘(Gianni Berengo Gardin), 엘리엇 어윗(Elliott Erwitt), 브루스 데이비슨(Bruce Davidson), 데이비드 C. 턴리(David C. Turnley) 등 저명한 사진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되었습니다.
초대형 야외 조형물
필수 요소만을 남기고 개별 부품으로 분해된 카메라 형상의 초대형 야외 조형물을 통해, 방문객들은 라이카 카메라 내부를 직접 걸어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조형물은 그 자체로 하나의 촬영 세트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카메라 바디부터 뷰파인더, 필름 스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품은 실제 카메라 제작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고급 유리, 알루미늄, 마그네슘, 황동 등의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라이카 제품이 세대를 넘어 지속될 수 있는 품질과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Davide Monteleone 사진전
라이카 갤러리 옆 라운지 공간에서는, 2024년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LOBA) 수상자인 다비드 몬텔레오네(Davide Monteleone)가 자신의 시리즈 'Critical Minerals – Geography of Energy' 중 일부를 선보였습니다. 1979년에 시작된 이 상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사진상 중 하나로, 사진 분야에서 예술과 문화를 장려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다비드 몬텔레오네는 지속 가능성과 자원 채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는 에너지 산업이 재생 가능 자원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과 그로 인한 전 세계적인 영향을 성찰적으로 풀어냅니다.
라이카 0시리즈 N.112
전시의 일부이자 디자인 위크의 특별 하이라이트로, 1923년에 제작된 라이카 0시리즈 N.112가 밀라노 라이카 스토어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이 프로토타입은 세계 최초로 제작된 35mm 카메라 중 하나이며, 전 세계에서 모두의 열망이 대상이 된 카메라로 손꼽힙니다. 오는 2025년 6월 27일, 독일 베츨라의 Leica Welt에서 열리는 제46회 라이츠 포토그라피카 옥션을 통해 해당 모델이 경매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라이카 0시리즈는 101번부터 125번까지 번호가 매겨진, 현재는 단 12대의 카메라만이 남아 있습니다. 그중 하나였던 N.105는 2022년에 경매에 출품되어 1,440만 유로라는 세계 기록을 세우며 새 소유주에게 넘어갔습니다.
라이카를 가까이에서 경험하세요
우리는 창의적인 사람들, 사진 애호가 및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사진과 디자인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디자인과 사진의 관계, 현실과 인공지능의 대립 등 흥미로운 주제는 높은 수준의 패널 토론을 통해 논의되었습니다. 다양한 라이카 체험 이벤트를 통해 참석자들은 라이카 카메라를 직접 사용해보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라이카 아카데미 주최로 라이카 Q3를 활용한 포토 워크도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