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 taking a picture of a jumping Ballerina in the theater

오페라 인 포커스: 사진가의 성찰

Xiomara Bender와 라이카 SL3

Woman in the Theater

“많은 카메라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이 카메라는 그 이상이라고 생각해요. 이 카메라는 제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변화시켰죠.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수년에 걸쳐 진화한 더욱 정밀해지고 세련된 시선을 선사합니다.” - Xiomara Bender  

이는 어린 시절 싹트어 우연한 만남을 통해 굳어진 오페라에 대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강렬했던 첫 오페라 관람의 기억부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안 받은 순간까지, 예술에 대한 Xiomara의 열정은 꾸준히 이어집니다.

그녀는 오페라 공연을 볼 때면 마치 작품 전체가 오로지 자신을 위한 무대로 느껴져 이는 그녀에게 매우 개인적인 경험으로 남습니다. 오페라의 마법에 영감을 받은 그녀는 오페라의 본질을 사진으로 포착하고자 합니다. 그녀는 오페라의 생생한 감정과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영원히 남기고 후손을 위해 찰나의 순간을 보존하고자 합니다. 

Xiorama는 발레 무용수 Claudia Czyz와 메조소프라노 오페라 가수 Maria Radoeva를 촬영한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200년 동안 사람들이 오페라 하우스의 신성한 홀에 오페라 글래스를 들고 모인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음악과 감정의 마법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열정적인 몸짓, 얼굴 표정을 보고 싶은 갈망, 음표 사이의 미묘한 순간 등에 더 가까워지고자 한게 아닐까요?”

“제가 오페라를 촬영하는 이유는 감정의 맥박을 포착하여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담아내고 그 경험을 기억으로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남는 이미지로 기록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Xiomara Bender with the leica SL3

“높은 ISO 설정에서도 높은 다이나믹 레인지와 놀라운 이미지 품질을 선보입니다. 이는 극장의 까다로운 조명 조건에서의 작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xiomara bender with the leica sl3

Xiomara Bender 소개

1987년 스위스 바젤에서 태어난 Xiomara에게 사진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관계를 포착하는 수단입니다. 그녀는 눈에 보이는 현실과 보이지 않는 친밀함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작업 시 존중과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포토저널리스트로서 그녀는 다큐멘터리부터 인물사진을 작업하며 특히 오페라와 연극 사진을 중심으로 작업합니다. 그녀는 사람과 문화에 흥미를 느껴 피사체의 취약성과 진정성을 드러내기 위해 깊이 관여하여 공감과 이해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녀의 접근 방식은 소박하고 진정성 있으며 연출된 순간보다 진정한 순간을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