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의 로드 트립
라이카 Q3와 함께한 Calvin Courjon
겨울 내내 아시아에 머물렀던 Calvin Courjon은 여름을 맞아 파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절친한 친구들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유럽을 가로지르는 스릴 넘치는 로드 트립을 떠났습니다. 시골길을 달리고, 산길을 넘고, 경이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경치 좋은 길을 만끽한 여행이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사진작가로 불리는 Calvin Courjon은 사진을 찍기에 매력적인 장소에선 잠시 멈춰 서서 자동차의 멋진 사진을 찍는 등, 사진 촬영과 함께 모험을 이어갔습니다.
제가 라이카 Q3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크기입니다. 저는 크고 무거운 카메라를 좋아하지 않는데, Q3는 어디에서나 잘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를 갖췄습니다. 물론 렌즈 또한 말할 것도 없이 놀라우며, Q2에서 매료되었던 1.7의 보케를 Q3에서도 여전히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Q3는 Q2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Q2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Q3를 손에 쥐었을 때 몇 가지 유용한 업그레이드 사항을 제외하고는 새로움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더 높아진 화소의 고정 렌즈는 매우 유용하며 영상 또한 놀라운 8K 초고화질을 자랑합니다. 라이카 SL2와 마찬가지로 사진 모드에서 동영상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버튼은 매우 편리합니다. 틸트식 화면은 촬영 시 항상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눈에 띄지 않은 채 촬영을 이어 나가고 싶을 때보다 신중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Q2와 비교했을 때 Q3의 색감은 약간 다른 점이 있어 보입니다. 몇 주 전 온라인에서 Q3의 색감은 Q와 더 닮은 것 같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만, 제가 Q를 직접 사용해 본 적이 없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Q3의 색감이 이전 모델과 다름없거나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카 카메라는 라이카로 촬영한 사진인지 아닌지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특유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케와 이미지의 선명도는 라이카 브랜드에서 돋보이는 장점입니다. 라이카로 촬영하는 것은 좋은 시계를 소유하거나 좋은 차를 소유했을 때 느끼는 마음의 상태와 비슷합니다. 라이카는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소재로 만들어져 미적으로도 매우 견고하고 예쁜 카메라이기 때문에 훌륭하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