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사진가 스테파노 귄다니(Stefano Guindani)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리베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무대에 서기 전의 순간을 담아냅니다.
거의 30년의 경험을 한 지금, 저는 제가 찍는 종류의 사진을 ‘라이프스타일 르포르타주’라고 부르겠습니다.
지난 10년 간 중앙아메리카에서 한 제 프로젝트에서, 저는 예를 들면 아이티의 극단적인 빈곤 속 삶의 어려움 같은 것들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또한 저는 패션의 아름다움과 극단적인 럭셔리의 세계, 람보르기니 같은 드림 카를 담기도 했죠.
밀라노 패션쇼의 백스테이지는 모든 것이 미친 듯이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 장소입니다.
패션계 뒤편에 자리한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는, 라이카 SL2의 속도와 활용도를 시험하기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은 말합니다. “지금 찍고 계시는 카메라를 보니 포즈를 정말 잘 취해야겠네요!”
SL2 카메라는 많은 이유로 제게 감명을 주었습니다.
인체공학적 특성이 강화되어 디자인은 더 둥글어졌고 버튼은 M10과 라이카 Q의 기능 디자인을 연상시킵니다. 다른 라이카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한 곳에 모여 있어 훨씬 편리합니다. 카메라의 완성된 만듦새는 촬영되는 피사체에게 고요함을 전달하는 요소입니다.
SL2의 큰 장점은 정말 대단한 컬러 렌더링을 갖췄다는 점입니다.
외부 플래시를 장착하고 촬영할 때가 많고 어떨 때는 4개까지 사용합니다. 결과물은 첫눈에 보기에도 이미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후보정이 전혀 필요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