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라이카 올해의 사진

전 세계 라이카 갤러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사진가 헤를린데 쾰블(Herlinde Koelbl)의 '올해의 라이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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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Picture of the Year 2024 showing a flower close-up.

라이카 카메라는 2021년부터 라이카 명예의 전당에 오른 뛰어난 라이카 사진가에게 '올해의 라이카 사진상'(Leica Picture of the Year)을 함께 수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헤를린데 쾰블이 평생의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라이카는 이러한 의미있는 순간을 모든 라이카 애호가들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올해의 라이카 사진'을 선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의 라이카 사진은 전 세계 29개 라이카 갤러리에서만 독점 판매됩니다. 이를 통해 모든 컬랙터와 라이카 애호가들은 독특한 라이카 사진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랄프 깁슨, 토마스 헵커, 엘리엇 어윗을 잇는 올해의 라이카 사진상 수상자는 헤를린데 쾰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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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 of Herlinde Koelbl.

라이카 올해의 사진 컬랙터 분들은 독일 사진가 헤를린데 쾰블의 매혹적인 작품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라이카 갤러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사진은 Metamorphoses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매혹적이고 다채로운 이미지가 찰나의 아름다움을 포착합니다. 

독일 출신의 사진가 헤를린데 쾰블의 최신 시리즈는 자연을 주제로 합니다. 쾰블(1939년생)은 거의 10년을 이어 온 이번 작업에 대해 “제 오랜 프로젝트에서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제 작업의 주요 테마인 변화와 덧없음은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4년 라이카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식물의 형태, 색상, 구조가 클로즈업되어 카메라 프레임 안에서 신비로운, 마법 같기도 한 추상적인 접근을 훌륭하게 보여줍니다. 시들어가는 과정을 포착한 쾰블의 정밀한 구도는 식물에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현실감과 지각을 부여합니다. 아무것도 그대로 남지 않는 시듦의 과정에서 또 다른 아름다움이 드러납니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미지와 아이디어는 겹치고 때로는 충돌하는 일종의 시각적 고고학이죠,” 사진가는 말합니다. “현재와 과거는 서로 흘러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재현 속에 미래가 있습니다.”

쾰블의 작품은 정확한 관찰로 정의됩니다. 또한, 쾰블은 수십 년 동안 독일에서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사진가 중 한 명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올해 라이카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그녀는 숙련된 작가이자 다재다능한 예술가이고 민감한 시대의 기록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 50년 동안 독보적이고 다층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에 집중하여 장기간에 걸친 연구를 책으로 출판하며, 종종 대규모 전시회를 열기도 합니다. 일부 프로젝트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섬세하고 철학적인 인터뷰는 <차이트 매거진(ZEIT magazin)>에 정기적으로 게재되었습니다. 35mm 카메라는 라이카를 사용했으며, 중형 포맷은 핫셀블라드로 작업했습니다. 쾰블은 20권이 넘는 사진집을 출간했고, 우수 훈장(1987), DGPh 에리히 살로몬 박사상(2001), 독일 연방 공로 훈장(2009), 바이에른 공로 훈장(2013) 등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작가는 현재 뮌헨 인근 노이리드(Neuried)에서 거주 중 입니다.

2024 라이카 올해의 사진

헤를린데 쾰블(Herlinde Koelbl)

무제, Metamorphoses 시리즈, 2017

프린트: Hahnemühle FineArt Pearl, WhiteWall

프린트 WhiteWall 지원

프린트 사이즈: 40 × 50 cm (15.75" × 19.69"), 이미지 사이즈: 28,6 x 38,1 cm (11,26" × 15")

작가 서명 및 에디션 넘버 포함

정품 인증서, 에디션 넘버와 특별 폴더 포함

리미티드 에디션: 87

전세계 라이카 갤러리 독점 판매

가격: 1050 유로

2024년 12월 판매 시작

 

라이카 명예의 전당 어워드

세상을 감동시킨 사진, 잊히지 않을 순간들: 2011년부터 라이카 카메라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변화를 가져온 뛰어난 사진가들을 라이카 명예의 전당으로 선정해 왔습니다. 인간의 본질을 드러내는 아이코닉한 사진들은 우리 모두의 집단적 기억 속에 자리 잡으며 그 힘을 발휘합니다. 이 이미지들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사진가의 창의성이 얼마나 깊고 독창적인지에 대한 생생한 증거가 됩니다. 스티브 맥커리(Steve McCurry)는 2011년 라이카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최초의 사진가입니다. 그 뒤를 이어 바바라 클렘(Barbara Klemm), 닉 우트(Nick Út), 르네 뷔리(René Burri), 토마스 휩커(Thomas Hoepker) 그리고 아라 귈러(Ara Güler)가 수상했습니다. 2016년에는 조엘 마이어로위츠(Joel Meyerowitz), 2017년에는 지아니 베렌고 가르딘(Gianni Berengo Gardin), 2018년에는 브루스 데이비슨(Bruce Davidson)과 위르겐 샤데버그(Jürgen Schadeberg)가 수상했습니다. 2019년에는 월터 보겔(Walter Vogel)이, 2021년에는 랄프 깁슨(Ralph Gibson)이, 작년에는 엘리엇 어윗(Elliott Erwitt)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헤를린데 쾰블(Herlinde Koelbl)의 합류로 라이카 명예의 전당 수상자는 14명이 되었습니다.

 

크레딧:

2024 라이카 올해의 사진: © Herlinde Koelbl

인물: Herlinde Koelbl © Johannes Rod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