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우리가 가진 전부
경험으로 측정되는 시간
어떤 순간들은 찰나에 불과하지만, 어떤 순간들은 평생을 우리와 함께합니다. 카메라 뒤에서, 또는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길 위에서 시간이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점을 사진가 제이슨 로만은 잘 알고 있습니다. 사진은 모든 순간이 덧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시계의 초침 소리는 우리가 지금 이 순간을 의식적으로 즐겨야 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결국 우리가 가진 것은 시간이 전부입니다.
시간의 흐름 속 순간들
제이슨 로만은 끊임없이 이동합니다. 뉴욕 아파트에서의 사진 편집 작업부터 세계 곳곳을 누비는 촬영 현장까지, 그의 하루는 비행기와 기차를 타는 시간, 그리고 그 사이의 시간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는 카메라를 사용해 영원히 사라질 뻔한 순간들을 포착합니다. 카메라가 시간을 붙잡는 동안, 시계는 그 흐름을 따라갑니다. 이 두 장치는 함께 만나 특별한 관계를 형성합니다. 하나는 순간을 포착한다면, 다른 하나는 시간이 절대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목적지가 아닌 여정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