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풍요로움
사진가 다비드 데 마르티스에게 있어 감정은 라이카 M EV1을 통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의 모든 사진은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순간을 기록하고, 그 경험을 영원히 기억 속에 간직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입니다.
시간을 붙잡다
다비데 데 마르티스의 어린 시절은 매우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그가 어린 시절 많은 시간을 보냈던 가족이 운영하던 레스토랑의 매혹적인 풍경은 지금까지도 그에게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요리와 와인을 둘러싼 향기, 감각, 이야기 속에서 그는 열정적인 소믈리에였던 아버지를 존경의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와인이 살아 있는 기억이라는 교훈을 배웠으며, 그 가르침은 오늘날까지 그의 사진에 영감을 불어넣습니다. 그에게 있어 사진은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한 조각을 되찾고, 시간과 함께 사라지는 순간을 붙잡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M EV1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가까움’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저의 시선에, 그리고 제 작업 방식에 더 가깝습니다. 이 카메라는 일상적으로 사용할 때에도, 자동차 사진을 찍을 때에도 완벽하게 기능합니다."
다비데 데 마르티스(Davide De Martis)
마법 같은 도구
카메라는 다비데 데 마르티스가 처음으로 손에 쥔 마법 같은 도구였으며, 그는 지금까지 카메라를 손에서 놓은 적이 없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는 눈에 띄지 않는 장소와 외진 구석에서 특별한 조명 조건을 찾아 나섰습니다. 라이카 M은 그 여정의 시작부터 함께해왔습니다. 그는 사진을 통해 감정과 유대감을 포착하며, 각각의 순간에 담긴 감정이 어떠했는지를 그대로 포착하려 합니다.
순간에 더 가까이
다비데 데 마르티스와 라이카 M EV1이 만드는 마법은 계속됩니다. 세월이 흐르며 시력이 약해졌지만, 이 카메라 덕분에 그는 피사체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는 75mm 녹티룩스 렌즈를 통해 인물 사진에 평온한 가을빛을 담고, 이탈리아의 포도밭에서 잘 익은 포도의 반짝이는 모습을 담습니다. 가족 모임에서는 35mm 주미크론 렌즈를 사용해 추억 속의 디테일과 따스한 온기를 포착합니다.
Noctilux-M 75 f/1.2 ASPH.
다비데가 사용하는 장비
전자식 뷰파인더가 내장된 최초의 M
라이카 M EV1
다른 모든 M 카메라처럼 라이카 M EV1 또한 시대를 초월한 미학, 진정한 사진, 타협하지 않는 장인 정신과 뛰어난 화질을 품었습니다. 전설적인 M 시스템의 전통적 가치에 EVF의 장점을 합쳐 새로운 지평을 여는 모델입니다. 라이카 M EV1은 M의 외관과 M의 촉감을 갖춘 M 카메라이면서도 EVF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다비데 데 마르티스 소개
다비데 데 마르티스(Davide De Martis)는 이탈리아의 사진가이자 아트 디렉터로, 사람, 디자인, 빛 사이의 섬세한 상호작용을 탐구합니다. 그는 사르데냐 출신이며, 토리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비데는 사진을 통해 부엌의 따스함, 가정에서 들리는 소리, 일상의 몸짓이 지닌 아름다움과 같은 어린 시절 추억 속의 분위기를 간직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찍이 여러 대륙을 여행하며 그는 감성적 스토리텔링과 정교한 형태미를 결합하는 감각을 키웠습니다. 영화적 접근법과 자연광에 대한 애정으로 잘 알려진 그는 인물부터 예술 작품까지 모든 피사체를 ‘살아있는 존재’로 대합니다. 그에게 카메라는 진실과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의 이정표이자 동반자입니다.